울산박물관 “옛 그림 통해 치유의 시간 갖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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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옛 그림 통해 치유의 시간 갖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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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유물만 관람하는 시대는 끝났다. 문화를 즐기고 치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울산박물관(관장 조규성)은 오는 21일과 24일 오후 2시에 박물관 강당에서 울산박물관 특강 ‘문화와 함께하는 치유’를 운영한다.

첫 시간으로 오는 21일 미술심리상담 전문가인 이윤희 가천대 겸임교수가 ‘미술치료, 옛 그림을 통한 마음 읽기’를 주제로 옛 그림 속에 표현된 작가의 심리 감정을 살펴본다. 또 직접 그림을 그리며 심리 상태를 알아보는 미술치료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어 24일에는 장유정 단국대 교수가 ‘모던걸과 모던보이가 사랑한 근대가요’를 주제로 근·현대 대중음악 가사에 담겨 있는 역사적 이야기를 풀어낸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 신청은 지난 8일부터 진행됐으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선착순(회당 200명)으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잔여 인원이 생길 경우 현장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가 일상적 관리체계로 전환되는 가운데 음악과 그림으로 그간 코로나로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을 달래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29·4722.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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