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자청은 올해 국비 3억원을 확보, 시비 1억2000만원과 민자 1000만원 등 총 사업비 4억3000만원을 투입해 혁신 생태계 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자구역을 국제적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산학융합원이 연합체를 구성해 지역 혁신기관으로 참여했다.
연합체는 향후 2년간 핵심 전략 산업(미래 이동수단, 미래 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과 중점 유치 업종(수소산업, 자동차부품, 연료전지)에 대한 산학연 혁신 협력지구 기반을 조성하고, 경자구역 내 입주 기업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대·중소기업, 대학·연구소 및 지원기관 간 산학연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입주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기반으로 사업화 지원, 기술 지원, 특화 자문 등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핵심 전략산업과 중점 유치업종을 중심으로 혁신 성장 생태계를 체계화·고도화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을 국제적 신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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