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중형가스선(MGC) 2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총 1937억원이다.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5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현재까지 47척·63억달러(약 8조30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의 157억4000만달러의 40% 수준이다.
수주 선종은 컨테이너선이 19척으로 가장 많았고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1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6척 △중형가스선 2척 △탱커선 1척 순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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