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디딤돌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예술인복지법상 예술 활동 증명을 완료하고(사업공고일 기준 유효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2만명(600억원 규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에 비해 2000명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최초 수혜 예술인 배점을 기존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했다. 신규 신청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좀 더 많은 예술인이 창작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최초 수혜 예술인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단에서 시행하는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록이 없는 예술인이다.
지원금 선정은 소득인정액에 따른 배점제로 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신청인의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249만3470원) 이내인 예술인 중 소득이 적은 순으로 지원한다. 원로예술인(만 70세 이상)과 장애예술인은 배점제를 적용하지 않고 자격요건 충족 시 우선 선정한다.
신청은 창작준비금시스템으로 할 수 있으며, 우편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단 우편은 16일(우체국 소인)까지 받는다. 결과 발표는 5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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