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교향악단의 올해 첫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지성호, 비올리스트 안드레이 도가딘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지오반니’ 서곡으로 웅장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바이올린과 비올라 두 대의 독주 악기가 사용되는 모차르트의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마장조 작품364’를 들려준다. 휴식 이후에는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작품62’와 ‘교향곡 제1번 다장조 작품21’이 연주된다.
한편 협연으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지성호 울산시향 악장은 국립 함부르크 필하모닉 단원과 코리안 심포니, 프라임 필의 객원악장과 경기도립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했다.
비올리스트 안드레이 도가딘은 러시아 공훈예술가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비올라 교수로 활동 중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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