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은 구단 홍보와 축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홍명보를 이겨라’ 도전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은 지난 2018년부터 감독, 코칭스태프 및 사무국 직원으로 구성된 팀과 지역 내 생활체육 축구클럽(동호회)간의 교류 경기를 주최해 왔다.
지난해 ‘홍명보를 이겨라’는 지역 자영업자로 이뤄진 ‘주당 FC’, ‘FC 火’와의 경기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단체 종사자로 구성된 ‘울산사회복지사 FC’와의 매치업을 성사시키며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을 달성했다.
‘홍명보를 이겨라’는 구단 구성원과의 일회성 이벤트 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참여 동호회의 홈경기 단체 관람까지 포함돼 있다.
울산은 생활 체육인과의 스킨십과 축구 저변 확대, 관중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친선 경기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즐기는 축구로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한다.
경기 후에는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의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홍명보를 이겨라’의 첫 대진 상대 신청은 오는 16일 정오까지 가능하다.
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팀에는 장소와 음료, 기타 물품이 지원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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