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부터 팝까지…재즈로 세계의 음악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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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부터 팝까지…재즈로 세계의 음악 재해석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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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는 오는 18일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로얄앵커에서 공연을 펼친다.
재즈로 세계 각국의 리듬을 재해석해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는 오는 18일 오후 8시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로얄앵커에서 ‘아주 특별한 JAZZ 세계 여행’을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각국의 음악과 리듬을 브라스는 물론 리듬 앙상블, 국악에 해설까지 곁들여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만의 음악 색깔로 재해석해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미국의 스윙재즈, 우리나라의 국악, 일본의 지브리 음악, 영국의 팝, 자메이카와 브라질의 라틴재즈 등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즉흥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우리 국악 연주곡 ‘쑥대머리’는 울산 국악팀 ‘세악시’와 함께 국악과 재즈의 특별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또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 단원들의 격렬한 솔로 즉흥 연주와 솔로 배틀도 펼쳐진다.

김민동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 대표는 “모던사운즈 재즈빅밴드는 오케스트라 형식으로 재즈를 연주하는 울산 유일의 팀으로 멜로디에 목관 파트, 반주에 금관 파트, 화성·리듬에 리듬 파트 등 20명으로 구성돼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한다”며 “여기에 재즈의 필수 요소인 즉흥연주와 재즈싱어가 더해져 공연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1만5000원.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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