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協 울산광역시회
23회 정기총회…130여명 참석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등 심의
유공자·단체에 감사·공로패
23회 정기총회…130여명 참석
올해 사업계획·예산안 등 심의
유공자·단체에 감사·공로패

이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영윤 회장을 비롯한 시·도회장 및 대표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김홍무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업계는 민간 건설경기 부진과 품의 하락 및 인건비 증가 등 산적해있는 현안들과 ‘건설산업 업종체계 개편’에 따른 능동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 속에서 올해 정부의 건설부문 SOC예산 증가는 업계에 매우 좋은 소식이다”면서 “어려운 여건일수록 회원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한 단계 더 도약·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회원사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울산시에 하도급관리 정규조직 편성을 지속 건의해 울산시청 하도급관리T/F팀 인원이 충원돼 올해부터 더욱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울산시회는 초심과 진심, 하심을 다해 회원사 권익보호와 수주물량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울산시회는 회원가입 제고, 회원사 권익보호,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올해 전국 16개 대한전문건설협회 시·도회 중 모범시회로 선정됐다. 울산시회 등록업체는 788곳, 면허등록은 1185곳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축사에서 “수년간 깊은 수렁에 빠졌던 울산은 이제 불황의 늪에서 차츰 벗어나고 있다. 새롭게 도약하는 울산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간청한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특히 올해 울산은 대구보다 1300억원 많은 3조25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대부분 건설업과 관련 예산으로 업계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역 전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종합건설업체, 회원사 등에 표창패 및 공로상가 수여됐다. 울산시회는 행사 화환을 ‘쌀화환’으로 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포상은 △울산시 회계과 △박공열 울주군 회계정보과장(이상 감사패) △이윤환 정도건설(주) 대표이사 △권영수 세호건설(주) 대표이사 △이무열 울산시회 대리(이상 공로상) 등이 수상했다.
강병철 그린이엔지(주) 대표이사, 이상철 (주)동신건업 대표이사, 박순보 (주)천호 대표이사, 박귀비 한솔기업(주) 대표이사 등 8명은 울산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이밖에 정도윤 장원피앤지(주) 대표이사(장기 업영영위), 이경덕 창일개발(주) 대표이사(매출상위), 안정인 (주)기린산업 대표이사(매출증가) 등 21개 업체는 울산시회장 공로상을 받았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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