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중기진흥공단, 중소기업 대출이자 보전사업...20일부터 지원 접수 시작
상태바
울산중기청·중기진흥공단, 중소기업 대출이자 보전사업...20일부터 지원 접수 시작
  • 권지혜
  • 승인 2023.03.1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준호)는 20일부터 중소기업 이차보전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차보전 사업은 고금리 시기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유망 중소기업에 시중은행 대출이자의 일부를 정부가 보전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라 최근 3년 내 시설을 도입한 업력 7년 이상, 스마트공장 도입, 그린기술 영위, 수출실적 10만달러 이상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며 휴·폐업, 세금 체납, 우량기업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제한기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양사는 기업당 연간 5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에 대해 3년 거치 만기일시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공급해 전국 총 8000억원 규모의 은행 대출에 대해 이차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차보전율은 혁신성장 분야, 그린 분야, 뿌리산업, 지역특화산업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점 지원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에는 3%p, 그 외 기업은 2%p를 적용하며 이차보전율이 대출금리보다 크거나 같으면 이차보전율을 대출금리 수준으로 조정한다.

개별 기업은 경남은행 등 13개 협약은행과 대출 상담 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지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