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희展 ‘봄 그리고 선물’...자투리천 이은 작품, 여성들의 애환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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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희展 ‘봄 그리고 선물’...자투리천 이은 작품, 여성들의 애환 담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3.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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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희 작가의 ‘태화강 정원의 사계’
▲ 배경희 작가의 ‘삼베 조각보’

배경희 작가가 20일부터 29일까지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앞 루덴스갤러리에서 개인전 ‘봄 그리고 선물’을 연다.

전시에서는 자투리 천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조각보 삼베, 모시, 명주에 호분으로 밑작업을 하고 바느질하듯 색을 펼쳐낸 작품을 전시한다. 남은 자투리 천을 이어 보자기·밥상보로 만들어 쓰던 여성들의 애환을 담아낸 작품들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가슴 속 응어리진 마음의 상처와 피안을 소망하는 꿈으로 승화시킨다.

배경희 작가는 효성여대 예술학부 회화과를 졸업했고, 한국미술협회, 환경미술협회, 울산판화협회, 틈CROQUIS, 현대미술작가회, 울산여류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울산예술문화상을 수상했고, 6차례 개인전을 비롯해 480여회의 아트페어·그룹전 참여 경력이 있다. 전시 관람 오전 11~오후 7시. 월요일 휴관.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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