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사 일원은 울산대교 개통으로 염포교 설치 후 일부 사면 정비가 미비해 물길이 바뀌고, 사면 토사가 유출되는 등 우천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
또 지속적으로 도로 침하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원각사 등에서 지난 8년동안 민원을 제기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김수종 울산시의원은 지난 17일 원각사 일원의 토사유출 및 사면침하로 인한 안전문제 등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 논의를 위해 현장점검을 벌였다.
동구 관계자는 19일 “원각사 윗편 보행로 토사유출 구간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고 예산확보 및 사방공사 방안 등을 검토해 정비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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