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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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옹기축제, 한국 대표 축제로”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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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울주군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 울산옹기축제 인근지역 주민소통회’가 열렸다.
▲ 2023 울산옹기축제가 ‘웰컴 투 옹기마을’을 주제로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경상일보 자료사진
2023 울산옹기축제가 ‘웰컴 투 옹기마을’을 주제로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열린다.

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춘근)은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주민주도형 축제’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의 도약’을 목표로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주민이 축제의 주체가 되는 문화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협력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일 울주군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온양읍장, 외고산옹기협회장, 인근 5개 읍면 이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울산옹기축제 인근지역 주민소통회’를 개최하고 주민과 어우러지는 축제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소통회에 참석한 주민 대표단은 “코로나 이후로 침체한 지역경제가 울산옹기축제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옹기 축제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받은 만큼 타 시도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주문화재단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2023년 옹기축제를 위해 △주민기획단 △3기 서포터즈 옹기즈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공모도 오는 23일까지 마련한다.

‘주민참여 공연’과 ‘주민기획 프로그램’으로 나눠진 주민기획단은 옹기축제 기간 중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일 공연과 무료 체험행사를 준비하게 된다.

또 울산옹기축제 현장운영과 홍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서포터즈 옹기즈도 모집할 계획이다. 서포터즈 옹기즈에게는 1365 봉사점수는 물론 단체 티셔츠와 교통카드, 식사 등도 제공된다. 울산지역 사업자를 대상으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모집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나설 방침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울산옹기축제의 재지정 심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코로나로 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지금처럼 주민과 함께 성대한 축제를 펼쳐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도 받은 만큼 올해도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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