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업 유인, 신개념 세라믹코팅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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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업 유인, 신개념 세라믹코팅제 알린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3.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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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 본사를 둔 (주)유인이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물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박람회 내 (주)유인의 부스.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물산업 분야 행사인 ‘2023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가 21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울산에 본사를 둔 (주)유인(대표 배병인)이 참가해 기술을 선보인다.

물산업 관련 국내외 주요 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 행사는 참여 기업의 기술과 제품에 대한 소개·상담을 비롯해 세미나, 워크숍 등 20여 건의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울주군 웅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식회사 유인은 수성과 유성을 반응시키는 국내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이번 박람회에서 신개념의 친환경 복합 세라믹 코팅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개념 세라믹코팅제는 기존 에폭시계, 우레탄계 제품의 대체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인의 코팅제는 고가의 수입 바닥재 대체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수입품 대비 높은 품질과 약 30% 이상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약 500억원의 수입품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병인 대표는 “수성은 수성, 유성은 유성과 반응시키는 기존 기술의 상식에서 벗어나 다년간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수용성 경화제와 혼합성이 우수한 극성기를 부여한 무용제 유성 수지를 자체 개발하게 됐다”면서 “기존 기술의 한계점인 수용성 도료의 낮은 품질 특성과 유성 도료의 비친환경성을 한번에 해결한 신개념의 친환경 복합 세라믹코팅제를 통해 국내 코팅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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