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축협 조합장, 고향사랑기부제 정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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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농·축협 조합장, 고향사랑기부제 정착 앞장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3.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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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조합운영협의회는 지난 24일 울산농협본부에서 김창현 본부장과 지역 17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지역 농·축협 조합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울산시 조합운영협의회(의장 이상문)는 지난 24일 울산농협본부에서 김창현 본부장, 지역 17개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조합장들은 출향 인사나 조합 이용 고객에게 고향기부제의 취지와 기부방법, 기부금 사용 용도 등 제도 전반에 대해 홍보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 건전한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과 도농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당선된 조합장들이 처음으로 모이는 자리인 만큼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상문 의장은 “기부금과 답례품으로 내 고향 울산에 직접 힘을 보탤 수 있는 고향기부제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협의회의 이런 행동이 울산 시민에게 좋은 본보기로 작용해 고향을 응원하고 고향에 기부하는 붐이 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농협은 고향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KTX울산역에서 설맞이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울산쌀 나눔 캠페인을 펼쳤고, 문수축구경기장에서 K리그1 개막전 관중들에게 울산배로 만든 배즙을 배부하는 등 제도와 답례품 홍보에 힘쓰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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