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경협은 울산산업의 젊은 피 리더 그룹을 구성해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 및 각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울산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출범했으며, 지난 1997년 창립한 울산기업협의회의 분과위원회 성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차경협은 한국무역협회 회원사 중 기업의 대표 혹은 2세 경영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회원은 17명이다. 만 50세 이하여야 가입이 가능하며, 만 60세까지(이후 명예회원 전환) 활동이 가능하다.
차경협은 앞으로 무역협회의 전폭적인 지지를 토대로 해외시장 개척, 애로 건의, 정보 제공 및 교류, 세미나·설명회 개최, 연수 교육 사업 등을 통해 기업 성장 저변을 확대하고 경영 노하우 등 각종 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차경협의 초대회장으로는 1세대 창업 기업인 조양래 주식회사 애드위너 대표가 추대됐다.
조양래 초대회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본 모임이 내실있는 협의체로 자리잡겠다”며 “울산지역 대표 명문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배출에 일조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선민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전환, 인구 감소, 친환경 시장의 개화 등 경영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기업인들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대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