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 마실 나와서 공연을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순회공연으로 기획·제작됐다.
첫 무대는 울산시립예술단과 지역 청년 예술인이 ‘울산아가씨’ 군무를 시작으로 ‘봄바람’ 연주곡과 ‘축배의 노래’ 3중창 등을 들려줬다. 이 밖에도 ‘태화강 잔칫날’ ‘소중한 사랑’ ‘서른즈음에’ ‘하늘의 신이여’ ‘첫사랑’ ‘나를 잊지 말아요’ ‘내사랑이여’ ‘경복궁 타령’ ‘멸치타령’ ‘불매가’ 등을 군무·2중창·독창 등으로 선보였다.
이들은 동구에 이어 울주군과 남구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8일 오후 2시에는 울주군 남창장 야외공연장에서, 9일 오후 3시에는 남구 여천천 특별무대에서 문화도시 울산을 준비하는 ‘모두락-음악회樂’ 무대가 펼쳐진다.
마동철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울산문화예술회관의 역할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울산시민에게 선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누구나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 공연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를 찾아가 공연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의 226·8233.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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