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힐링콘서트’, 울산CBS ‘출산 돌봄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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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힐링콘서트’, 울산CBS ‘출산 돌봄 토크 콘서트’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4.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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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 출연하는 배우 신현준(왼쪽), 뮤지컬 배우 홍지민.
콘서트에 출연하는 배우 신현준(왼쪽), 뮤지컬 배우 홍지민.

육아에 지친 부모를 격려하고, 인구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위기 탈출 해법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CBS(본부장 양승관·100.3㎒)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산 돌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에 생명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울산시와 함께 마련했다.

첫 순서로 세쌍둥이를 키우며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배우 신현준의 토크쇼 ‘쉰둥이 아빠의 행복한 육아기’를 준비한다.

배우 신현준은 54세에 늦둥이 딸을 얻으며 깨달은 ‘지상 최고의 선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행복한 육아의 경험과 출산과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 울산CBS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산 돌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콘서트에 출연하는 갈라팀 ‘더 뮤즈’.
▲ 울산CBS는 창립 19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산 돌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콘서트에 출연하는 갈라팀 ‘더 뮤즈’.

이어지는 무대는 육아로 지친 부모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가 펼진다. 열정적인 ‘워킹맘’이자 뮤지컬 배우인 홍지민이 갈라팀 ‘더 뮤즈’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계획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대표곡인 ‘I have a dream’ ‘Dancing Queen’을 비롯해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Last night of the world’, 뮤지컬 ‘페임’의 ‘Fame’, 뮤지컬 ‘그리스’ ‘드림걸즈’의 대표곡 등을 들려준다.

또 ‘여러분’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 ‘붉은 노을’ ‘Fly me to the moon’등 들으면 가슴이 시원해지는 가요 등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울산CBS 관계자는 “인구 절벽의 위기 앞에 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출산 돌봄 운동의 귀한 뜻과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출산 돌봄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무거운 주제이지만, 유익한 이야기와 유쾌한 콘서트로 육아에 지친 부모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256·0333.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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