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이번 추경예산의 주요사업으로 코로나의 엔데믹(풍토병) 전환에 앞서 지역 경제 회복과 주민 안전·삶의 질 개선을 들었다.
여기에는 고물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취약계층 난방비 등 지원 내용도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24억원, 구민편의 도모·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34억원, 재난·사회안전망 구축에 30억원, 복지에 38억원 등이다.
주요사업으로 △골목상권 환경개선 및 조형물 설치 △청년도전 지원 사업 △수어통역센터 설치 △테니스장 코트 교체 △우리동네 담장벽화 사업 △쿨링포그 설치 △달·삼산동 하수구 준설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등이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제250회 남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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