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취학 전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미취학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취학 어린이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은 6·7세 유아의 영양, 신체활동, 흡연 예방, 구강, 치매 인식 개선, 아토피·천식 등 6개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아동이 건강생활실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워크북을 활용해 2차 교육으로 한 번 더 교육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칭찬나무 스티커로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6개 영역의 내용들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건강생활 습관을 길러줄 계획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 소장은 “유아기에 형성된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입체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아동건강을 확립하고, 아동건강이 성인 건강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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