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에서는 영남알프스 일대를 2년 넘게 돌며 촬영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김영해씨는 일주일 중 나머지 여섯 날을 잘 보내기 위해 일종의 의식처럼 토요일이면 산을 오르고, 산을 오르며 깊어진 마음속 감정과 자연 존재를 카메라에 담았다.
그는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다가도 ‘내가 잘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감정의 화살이 나를 향할 때 산을 오르고, 산에서 품은 마음을 사진으로 담아냈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 평일 오전 10~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오후 4시. 일요일 휴관. 문의 980·2270.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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