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속 작은 유럽, 카페와 카라반 캠핑장이 있는 ‘밀양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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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속 작은 유럽, 카페와 카라반 캠핑장이 있는 ‘밀양189’
  • 배정환 기자
  • 승인 2020.02.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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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 속 광활한 자연이 주는 휴식만큼 따뜻한 위로가 없다. 빡빡한 도시를 떠나온 현대인들의 여행 키워드는 단연 ‘힐링’. 광활한 자연이 선사하는 경이로움 속에서 누리는 간만의 여유는 잃어버린 활력을 찾기에 제격이다.

일상 속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휴식을 꿈꾸며 그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면, 밀양으로 향해보자. 자연과 힐링이 함께하는 곳, 밀양 속 작은 유럽 ‘밀양189’가 쉼을 찾아 떠나온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고즈넉한 자연이 여행자를 반기는 경남 밀양시 용평동, 엔틱 인테리어로 고급스러움을 갖춘 카페 밀양189는 오픈한 지 얼마되지 않은 신상 카페. 유럽풍 문화와 엔틱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머무르는 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300평 규모의 대형 카페는 1, 2층 카페 공간과 루프탑으로 나뉜다. 밀양189만의 감성으로 꾸며진 카페 내부에는 프랑스 엔틱가구로 채워졌다. 카페 관계자는 “전통있는 프랑스 고급 브랜드의 엔틱가구와 함께 모던한 빈티지 스타일을 더해 세련되면서도 포근함을 주는 공간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분위기좋은 공간에 채워지는 그윽한 커피 향 역시 밀양189에서의 휴식을 한층 더 가치있게 만들어준다. 밀양189의 커피는 전문 로스터와 바리스타가 끊임없는 테이스팅과 연구를 통해 생두 본연의 단맛을 살려낸 것이 특징. 이에 “밀양189가 생각하는 훌륭한 커피는 바로 커피 열매가 지닌 은은한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라며 “각 원두의 특성에 맞게 로스팅 된 커피는 쓰지 않고 달콤하다”고 설명했다.

밀양189 커피에는 다른 소형 커피숍과의 상생을 위한 배려도 담긴다. 카페 관계자는 “대형카페의 독점은 다른 소형카페와의 상생에 누가될 수 있다. 밀양189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보다 맛있는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피맛과 더불어 달콤한 디저트 메뉴도 눈길을 끈다. 밀양189의 베이커리 메뉴는 개량제, 방부제 등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매일 아침 카페에서 직접 구워낸다. 프랑스산 버터, 소금, 크림치즈와 1등급 밀가루, 폴리쉬, 탕종을 사용해 만든 수제 쿠키와 빵은 카페에서 누리는 휴식을 한층 더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카페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이 아쉽다면, 밀양189의 카라반캠핑장을 이용해보자. 캠핑장에는 25개의 오토캠핑 사이트와 4대의 명품 카라반이 마련되어 있다. 밀양189 관계자는 “밀양의 아름다운 경치에 둘러싸인 프리미엄 카라반 캠핑 리조트에서 최상의 휴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라반 이용 시 카페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여행객이라면 카페에 마련된 물놀이장 및 어린이 방방 시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을 옮겨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곳곳에 핀 꽃과 나무와 청량한 자연 풍경, 그리고 그 안을 채운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한껏 여유로운 이들의 대화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음에 고요한 평화로움이 인다.

현재 밀양189는 아름다운 자연과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데이트코스로 추천되는 것은 물론 드라마촬영 장소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똑같은 컨셉의 카페에 질렸다면 꼭 가볼만한곳이다. 밀양189의 공간은 이벤트, 행사 등을 위한 장소 대관도 가능하다. 인근 부산, 대구, 김해, 울산 지역과 연계해 여행코스를 계획해보는 것도 좋다.

카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주문 접수 시간은 오후 9시다. 카페 및 카라반 캠핑장 이용 문의는 경남 밀양시 용평동에 위치한 ‘밀양189’로 하면 된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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