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835가구 △행복주택 417가구로 구성된 총 1252가구 중 공공분양 잔여분 794가구가 대상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울산, 부산 및 경남에 거주하는 혼인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부이거나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 월납입금 6회 이상 납입 및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도금 없이 계약금과 잔금으로만 납부조건이 구성되며, 잔금은 연 1.3%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 대출도 가능하다.
울산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등에 조성되고 있는 울산다운2지구는 면적 186만㎡(56만평) 규모의 공공주택개발지구로, 국도14호선이 지구를 관통하고, 지구와 이예로(성안)를 잇는 광역 교통망이 2029년 이후 개설될 예정이어서 울산권역 어디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A-9블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단지 인근에 개교 예정이며, 신혼희망타운 특화 설계방안이 적용된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어린 자녀가 있는 부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7일부터 풀릴 전망으로, 이 경우 울산다운2 A-9블럭은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완화된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4월17일~19일) △당첨자 발표(4월27일) △계약체결(7월 말)이다. 문의 711·0088.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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