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80㎏에 20만원 수준으로 생산 감축
상태바
쌀 80㎏에 20만원 수준으로 생산 감축
  • 이형중
  • 승인 2023.04.0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부가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이 80㎏에 20만원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벼 재배면적을 감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이런 내용의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사진은 이날 대형마트에 쌀 판매대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수확기 산지 쌀값을 한 가마(80㎏)에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쌀 생산량을 감축한다. 또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각 농가에 주는 직불금(직접지원금) 관련 예산을 2027년 5조원으로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여당, 농민단체와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쌀 수급안정, 직불제 확대 및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농식품부는 쌀 의무 수매보다는 수급 균형을 유도해 쌀값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벼 재배면적을 점차 줄여 쌀 생산량을 감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권지혜기자·일부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