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화폐박람회’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관광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제경쟁력과 지역 전시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울산화폐박람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화폐박람회는 지역 비철금속산업의 홍보, 화폐수집 취미 확산, 문화 향유를 통해 지역 특화전시회와 연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데 이어 올해로 2년째 본 사업에 선정됐다.
2023년 울산화폐박람회는 11월10~12일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다.
울산관광재단은 올림픽 기념주화전, 세계 기념주화전, 화폐유통관, 화폐옥션 등 참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화폐문화의 새로운 장을 펼칠 예정이다.
최병권 울산관광재단 대표는 “울산화폐박람회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특화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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