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미 백양초 교장은 “비인기 종목의 학교 운동부 선수 선발을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고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 감독은 “학교의 시설과 장비를 지원받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개인 실력 향상에 따라 생활체육대회 지원도 울산시소프트테니스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더 많은 학부모들이 같이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재오 울산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그동안 침체됐던 옛 ‘연식정구’를 다시 부활 시키기 위해 학생선수 지원과 생활체육인들의 지원에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 성과로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정영우(약사고 1)가 30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준영(약사중 2)은 제64회 전국유소년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개인복식과 단식을 휩쓸고 2관왕에 오르며 울산 소프트테니스의 부활을 알렸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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