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룡고, 4년만에 전국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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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룡고, 4년만에 전국 제패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4.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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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무룡고등학교(코치 배경한)가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며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 무룡고등학교(코치 배경한)가 한국중고농구연맹(회장 박소흠)이 주최한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며 4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무룡고는 13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농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디펜딩 챔피언인 서울 용산고등학교를 72대69로 꺾었다.

김윤세(3학년)와 이도윤(3학년)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맹활약했다.

지현태(3학년)도 3점슛 5개 포함 17점으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무룡고는 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용산고를 만나 75대94로 패했지만, 결승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설욕했다.

앞서 조별 예선에서 2승1패로 16강에 진출한 무룡고는 삼일고를 81대69로 꺾었고, 8강에서 안양고를 87대85로 물리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부산중앙고를 만나 74대56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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