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중구문학회 회원 20여 명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울산큰애기집과 똑딱길, 상일상회, 어린이역사과학체험관, 고복수음악관, 울산음악창작소 등 원도심 내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봤다. 또 울산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이건희컬렉션 특별전을 관람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문학회 회원들은 원도심 탐방을 통해 느낀 점을 수필과 시화 등으로 표현하고, 이를 엮어 올해 10월께 중구문학지 11호를 출판할 계획이다.
손경숙 중구문학회 회장은 “중구 원도심의 매력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영감을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예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문학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문학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중구문학지> 발간과 시화전 개최 등으로 다채로운 문학 작품을 소개해 주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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