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수도 악취저감필터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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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하수도 악취저감필터 특허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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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관 소속 최태진(사진) 시설사무관
울산시는 하수관로 배기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기 위한 필터를 개발, 특허권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필터는 지난해 공무원 연구모임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하수관로 악취발생 원인 파악 및 저감 방안 연구’를 수행한 결과 개발됐다. 개발자는 감사관 소속 최태진(사진) 시설사무관, 종합건설본부 소속 배형식 시설주사다.

개발된 악취저감 필터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했고, 하수관로 내 추진 압력을 이용해 정수기 필터처럼 악취물질을 여러 단계에서 걸러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어떤 형태의 배기관에서도 손쉽고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발된 필터를 북구 양정동과 동구 솔밭삼거리 배기관에 시범 설치한 결과, 필터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고 하수 악취 민원도 없는 등 악취저감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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