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의 청사진과 고부가 화학소재 중심 사업전략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모티브로 만든 LED 타워 조형물을 설치하고,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터치 키오스크에선 울산 ARC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 ARC란 SK지오센트릭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울산에 조성하는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로, 완공 시 연간 약 25만t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또 SK지오센트릭은 고부가 패키징 소재인 EAA와 고기능 경량화 소재 UD Tape 등도 핵심제품으로 선보인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은 이번 전시에서 친환경·첨단 소재와 미래 신사업 기술 및 제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그린 이노베이션 솔루션존’에서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인 HDPE 분리막, 양극박, 배터리 파우치 필름 등 고부가 전략 소재를 선보인다.
또 국내화학업계 최초로 기체분리막을 활용한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공정과 수소에너지사업 로드맵 등도 소개한다.
이외에도 ‘스페셜티 솔루션존’에서는 차별화된 고기능성 항균 소재 에버모인과 항바이러스소재 에버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페트를 살펴볼 수 있으며, 물리적·화학적 리사이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유니폼, 신발, 가방 등도 전시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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