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OIL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 달 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알 히즈아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14일 공시했다.
S-OIL은 사내이사가 한명 뿐이어서 사내이사 신규 선임이 사실상 대표이사 교체를 의미한다.
S-OIL은 공시에서 후보자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에너지 회사 아람코의 임원을 역임하고 있는 에너지업계 전문가로, 회사의 경영과 글로벌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부터 아람코 아시아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4년 만에 대표이사가 바뀌게 되면서 후세인 알 카타니 현 S-OIL 사장은 퇴임 수순을 밟게 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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