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눈빛미술제’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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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눈빛미술제’ 19일 개막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4.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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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정씨의 ‘소녀의 그리움’(왼쪽), 박월선씨의 ‘화병’.
순수 아마추어 미술인의 눈부신 예술의 향연 ‘아름다운 눈빛미술제’가 올해도 이어진다.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지회장 김봉석, 이하 울산미협)은 19일부터 24일까지 엿새 동안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에서 ‘제28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를 연다. 전시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30분 제1전시장에서 마련된다.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는 S-OIL의 기업 메세나 활동과 울산 시민들의 예술 활동을 독려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해, 전국적인 메세나 모범사례로 성장해 왔다.

올해 눈빛미술제는 미술 동호인과 아마추어 작가를 대상 공모전으로 진행하는 ‘눈빛 트라이앵글전’과 ‘붓글씨 한마당’ ‘미래작가전’ 등에서 4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미협은 ‘눈빛 트라이앵글전’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을 포함한 부산, 대구 등 영남권으로 응모 지역을 확대해 3개 도시 미술 교류전 형태로 진행한다.

울산미협은 이번 전시에 앞서 지난 2월27일부터 3월7일까지 미술 동호인과 아마추어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했고, 한국화, 서양화, 판화, 드로잉, 도예, 서각,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입상작으로 선정된 138점을 선보인다. 또 ‘붓글씨 한마당 축제’에는 700여점의 출품작 가운데 우수상·특선 등 20점을 전시한다.

전시 부대행사로 작품 제작부터 전시까지 모든 과정에 어린이가 주체적으로 참여해 진행하는 ‘미래작가전’도 마련된다.

데생과 수채화, 애니메이션 등 분야 구분 없이 공모를 진행해 3000여점이 접수됐고,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56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김봉석 울산미협 회장은 “오랜 세월 S-OIL의 후원으로 이어져 온 ‘아름다운 눈빛 미술제’가 미술을 사랑하는 순수 동호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매개로 예술에 대한 시민적 관심을 높여 문화도시 울산으로서 거듭 성장해 가는 지역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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