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의 온도’는 이혼한 딸이 고향으로 내려와 노쇠한 어머니를 부양하면서 어머니의 삶을 반추하고,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 작가는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해,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고욤나무’가 당선됐고,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노근리평화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김정한문학상 등을 받았다. <행복> <봄빛> <숲의 대화> <자본주의의 적>과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도 펴냈다.
한편 오영수문학상은 S-OIL(주)과 울산매일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울산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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