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硏, 엠폭스(원숭이두창)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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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硏, 엠폭스(원숭이두창) 비상근무 돌입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4.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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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부터 엠폭스(원숭이두창)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이는 지난 13일부터 질병관리청이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13일부터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것이다.

엠폭스 발생 빈도는 최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일본, 대만 등 인접 국가에서의 발생이 많아지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역시 지속해 환자 발생이 보고 되고 있다. 울산은 현재까지 지역 내 확진자가 없지만, 보건환경연구원은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 속에서 신속하게 엠폭스 진단검사를 수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엠폭스의 국내 감염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정확한 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엠폭스는 피부 접촉으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 증상은 발열, 전신 발진, 생식기 발진, 두통, 림프절병증, 근육통 등이 보고되고 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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