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장애인체전 최종보고회...울산시, 응급의료 강화 등 준비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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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장애인체전 최종보고회...울산시, 응급의료 강화 등 준비만전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4.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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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장애학생) 체전 준비상황 보고회가 18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가 18일 다음달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시는 개회식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주차·교통 편의를 위해 행사장인 동천체육관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교통 약자를 위해 장애학생체육대회 기간 장애인 콜택시 수송을 지원하고 장애인 콜택시 비상근무를 한다. 시는 장애학생체전 참가 선수단 숙소 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숙소 내 임시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울산 전 지역과 김해공항 등을 운행 구간으로 하는 수송차량 628대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의료 지원을 위해 울산종합운동장에 의료지원본부(6개반 12명)를 설치하고, 종목별 경기장에 의료지원반(의사 41명, 간호사 68명)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다수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 비상대응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내달 16일 동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선수와 임원 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내달 27일에서 30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36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1만8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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