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행 재활치료 지원 의료용 착용로봇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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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행 재활치료 지원 의료용 착용로봇 기증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3.04.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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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는 1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을 가졌다. 의료용 착용로봇 시연 모습.
현대자동차는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보행재활 로봇치료 및 연구협력을 위한 착용로봇 기증식’을 열고 아산병원에 의료용 착용로봇 2대를 기증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기증한 로봇은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엑스블 멕스’(X-ble MEX)로, 보행이 어려운 이동 약자의 하지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을 돕는 의료용 착용로봇이다. 걷기, 서기,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 좌우 회전 등 5개 동작을 지원하며, 착용자 신체조건에 맞춰 부분별 길이 조절이 가능하고 앉은 상태로도 착용이 쉽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올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았고 배터리 인증도 완료했다.

현대차는 착용로봇 통합 브랜드 ‘엑스블’의 상표를 등록하고 라인업을 갖춰 의료, 산업 등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기증된 엑스블 멕스는 엑스블 브랜드의 첫 제품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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