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와 함께하는 신선한 클래식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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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함께하는 신선한 클래식앙상블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4.2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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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민, 김태기, 김유리, 오현진, 백동훈(왼쪽부터)
한상민, 김태기, 김유리, 오현진, 백동훈(왼쪽부터)

클래식 음악 선율에 빠져볼 수 있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대표 공연 하우스콘서트가 열린다.

울주문화재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공연장에서 앙상블 클라줌의 섬세하고 화려한 연주와 곡해설이 동반되면서 관객과 연주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무대로 4월 하우스콘서트를 준비한다.

이번 무대를 꾸밀 앙상블 클라줌은 피아니스트 한상민을 주축으로 김태기(피아노), 김유리(바이올린), 오현진(첼로), 백동훈(클라리넷)이 피아노 듀오, 트리오 등 독특한 구성으로 관객에게 신선한 감동을 전달한다. 팀 이름도 독일어로 피아노를 뜻하는 ‘Klavier’와 함께라는 뜻의 ‘zusammen’를 합친 것으로 이름처럼 다양한 연주자들과 여러 영역의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 세상과의 소통을 시도함으로써 연주뿐 아니라 정신적인 지평을 넓히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들은 피아노 듀오로 카미유 생상스의 ‘Danse Macabre’, 클라리넷·바이올린·피아노 트리오로 다리우스 미요의 ‘Suite for Clarinet, Violin and Piano op.157b’와 베토벤의 ‘Trio in B-Flat Major, op.11, ‘Gassenhauer’, 바이올린·첼로·피아노 트리오로 모차르트의 ‘Symphony No. 40 In G Minor, K.550-1. Molto allegro’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는 “부담 없는 수준 높은 아티스트와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하우스콘서트의 매력”이라며 “마니아층이 두터운 하우스콘서트에 더욱 많은 관람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5000원. 다자녀가정 등 50% 할인. 문의 980·227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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