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조창업기업 혁신활동 지원할 공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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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조창업기업 혁신활동 지원할 공간 생겼다
  • 이춘봉
  • 승인 2023.04.2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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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테크노파크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U-SPACE’ 개소식이 지난 21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이종택 울산중기청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원장 등 내빈들이 점등행사 및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양산 등 전문 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 창업을 촉진하고, 제조·창업 등 혁신 인프라를 연결하는 공간이 울산에 조성됐다.

울산시는 지난 21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울산의 첫 번째 열린 제작실 전문연구소(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유-스페이스(U-SPACE)’ 개소식을 개최했다.

열린 제작실 전문연구소는 기능성 화학 소재와 산업용 부품 시제품 제작 및 양산 등 전문 창조 혁신 활동을 지원해 제조 창업을 촉진하는 곳이다. 장비·전문가 등의 혁신 기반을 연결해 주기도 한다. 지난 2022년 울산테크노파크가 전문연구소로 지정됐고, 지난 1년간 공간 새 단장 및 장비 구축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유-스페이스는 3D프린터, CNC 가공기 등 기본적인 시제품 제작 장비 외에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엠에프(CMF, Color, Material, Finishing) 자료관, 화장품 등 생활 밀착형 제품 개발 공간인 제작 친환경 실험실,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새활용 공방, 교육 및 교류 행사를 위한 제작자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외부 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된 기술 박사 인력 자원 등도 구축돼 제조 창업 전체 과정을 지원할 수도 있다. 지역 열린 제작실 일반 연구소 4곳과 특화 연구소 1곳을 연계한 제조 창업 연결망을 새롭게 구축하고 이를 창업 관련 혁신 기관까지 확장해 시제품 제작 및 양산 연계를 강화하는 등 지역 제조 창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이크올 누리집 또는 울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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