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창간 34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이채익 국회의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기업체 임원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울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해 5㎞(남문광장~풍요의 못~동문광장~남문광장), 10㎞(남문광장~동문광장~남부순환도로~현충탑~남문광장)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완주자들에게는 메달과 간식 등이 주어졌고 추첨을 통해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됐다.
엄주호 본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커플마라톤대회는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가 짝을 이뤄 손에 손을 잡고 가볍게 걷고 달리는 전국 유일의 화합의 행사”라며 “이번 대회는 커플들이 함께 건강한 운동을 즐기며 서로 사랑과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더욱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소중한 분들과 좋은 추억을 공유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경상일보 커플마라톤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안전한 마라톤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NH농협 울산지역본부에서 175명이 참가해 지난해에 이어 최다참여상을 받았고, 금강기계공업(주)에서 49명이, 이글드림 48명, 옥산초아버지모임 45명 등이 단체로 참가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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