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동헌서 실경뮤지컬 ‘울산 임진왜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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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동헌서 실경뮤지컬 ‘울산 임진왜란’ 공연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4.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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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부터 5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울산 중구 동헌에서 실경 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을 공연한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울산의 역사 문화적 소재를 배경으로 제작한 뮤지컬이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상설 공연된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마동철)은 오는 29일부터 5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울산 중구 동헌에서 실경 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실경 뮤지컬 ‘울산 임진왜란’은 임진왜란, 정유재란 당시의 울산 의병들의 충의 정신과 격동의 울산 역사성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울산을 찾아온 일본 여인 니시오(西生) 하나꼬가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각색 실화(팩션) 드라마 형식의 작품이다.

작품의 극작과 연출은 제23회 전국연극제에서 ‘귀신고래회유해면’으로 대통령상을 받은 박용하 울산문화예술회관 감독이 맡았고, 안무는 한국 춤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무용인 홍이경씨가 참여했다.

실경 뮤지컬을 잘 살려줄 배우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나선다. 서지유, 이광용, 이형빈과 울산시립무용단 이성원, 최형준, 지역에서 활동하는 황병윤, 황성호, 김영민 배우 등 25명이 출연한다.

실경 뮤지컬은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울산 중구청이 지난 12일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시민에게 임진왜란 당시 울산 의병의 활약상을 실감 나게 알리고, 관광객에게 저녁 시간 볼거리를 제공해 체류형 문화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게 동헌에서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의 역사 문화적 소재를 배경으로 실경 뮤지컬을 제작하는 것은 의미가 각별하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체류형 관광 콘텐츠 상설 공연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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