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초는 지난 2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아이에스동서 제22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결승전에서 대구 칠곡초를 43대3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송정초 조진우(180㎝·포워드·센터)가 27득점, 21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정백호(183㎝·센터)도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앞서 송정초는 예선전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부산 명진초를 49대23으로 꺾고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도 서울 삼광초를 50대28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강성완 울산농구협회 전무이사는 “울산에서 5월에 개최되는 제52회 소년체전에서도 송정초가 화봉중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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