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N울산중앙방송은 서경방송과 금강방송, KCTV광주방송 등 전국 케이블방송사(SO) 4곳이 공동 제작한 ‘맛있는 발굴, 서·울·금·광’을 오는 4일부터 방송한다.
‘맛있는 발굴, 서·울·금·광’은 해당 케이블방송국이 위치한 지역의 현지인이 소개하는 맛집을 시청자에게 안내하는 신개념 푸드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은 울산 북구와 광주 동구, 경남 하동의 맛집으로 준비한다.
JCN울산중앙방송은 북구 정자항을 찾아 맛집을 소개한다. 지역 주민에게 동해안 바다를 내려다보며 각종 대게를 맛볼 수 있는 ‘대게궁’을 추천받았다. 화면으로 보이는 신선한 회와 구이, 찜과 튀김, 화려한 박달대게 풀코스 요리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침샘을 자극한다.
KCTV광주방송이 소개할 광주 동구 ‘전북식당’은 무등산 등산객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맛집이다. 한상 가득한 남도 음식의 진수는 물론 광주김치의 비법이 소개된다.
서경방송은 경남 하동군 섬진강변의 ‘돌팀이횟집’을 현지인에게 추천받아 소개한다. 국산 참게를 통째로 갈고 각종 재료를 넣어 진한 국물에 고소함이 더해진 하동 토속음식 참게가리장을 선보인다.
공동 제작 관계자는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도 도움 되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맛집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를 뒀다”며 “4개 권역 케이블 방송사가 공동 제작·편성하면서 지역 교류와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맛있는 발굴, 서·울·금·광’은 오는 4일 오전 10시30분과 12시30분, 오후 6시 JCN울산중앙방송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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