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박물관미술관 주간 맞아 울산지역 박물관·미술관 문화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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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박물관미술관 주간 맞아 울산지역 박물관·미술관 문화행사 다채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5.0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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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미주간’을 맞아 5월 한달간 울산지역 공립 박물관과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사진은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장면.
▲ ‘박미주간’을 맞아 5월 한달간 울산지역 공립 박물관과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사진은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진행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장면.
3일부터 시작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울산지역 박물관과 시립미술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울산박물관은 어린이날인 5월5일 공룡 풍선 꾸미기를 진행하고 ‘박미주간’ 기간 매주 수요일 박물관 2층 로비에서 나무팽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연다. 올해 ‘박미주간’ 주제인 ‘박물관, 지속가능성과 참살이(웰빙)’에 맞춰 다양한 모양의 나무에 장식을 하고 팽이로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상설전시실에 설치된 QR코드를 찾는 스탬프투어 ‘뮤지엄꾹’에 참여하면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전국 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 프로그램에서 스탬프 개수에 따라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울산대곡박물관은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 단체 체험 행사 ‘날아라! 오리’를 연다. 프로그램은 1시간30분동안 야외전시장과 상설 전시를 둘러보고, 활동지 체험, 열 수축 플라스틱 슈링클스를 이용한 오리모양 배지 만들기를 할 수 있다. 5월20일에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을 마련한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약사동 제방과 착한 농사꾼, 착한 참살이’ 주제 가족 동반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전시관 관람으로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쌀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꾸며진다.

또 울산지역 12개 박물관 협의체인 울산시 박물관협의회는 각각의 박물관 대표 이미지를 담은 스티커를 받아 완성하는 ‘매직큐브 만들기’도 진행한다.

울산시립미술관도 박미주간 중 어린이날인 5월5일과 6일 이틀간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모두의 어린이날’을 준비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참여하는 ‘스티커 기념사진 찍기’와 작가 ‘STUDIO 1750’이 제작한 가족 인형 만들기를 진행한다. 또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제1전시장에서 어린이의 눈높이로 작품 설명을 해주는 전시해설도 연다.

한편, 5월18일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박물관·미술관 주간’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을 더욱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울산을 비롯해 전국에서 개별·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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