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는 부산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내 건물에 구축되며, 올해 11월 문을 열 예정이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3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동남권(부산·울산·경남) 권역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정보보호 시설과 인력으로 인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사업 첫 해로 1개의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지역별로 역점 추진 중인 특색 있는 전략 사업들과 연계해 정보보호 특화산업 육성 및 해당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권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는 클러스터 조성·지원 프로그램 운영 13억원 및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구축·운영 20억원 등 올해 33억원을 포함해 5년간(2023~2027년) 총 2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권역 추진계획에 따라 클러스터 앵커시설(기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교육장, 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등)을 구축하고 기업 육성, 인력 양성 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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