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인카금융 슈퍼볼링 여자부 ‘2연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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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카금융 슈퍼볼링 여자부 ‘2연패’ 달성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5.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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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체육회 볼링팀(감독 손영석)이 지난 4일 제4회 인카금융 슈퍼볼링대회 여자부에서 승부치기(연장 서든데스) 끝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회장 김철욱) 여자부 볼링팀이 인카금융 슈퍼볼링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울산시체육회 볼링팀(감독 손영석)은 지난 4일 인천 피에스타 아시아드 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제4회 인카금융 슈퍼볼링대회 여자부에서 승부치기(연장 서든데스) 끝에 홈팀 인천 부평구청을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울산 울주군청 남자 볼링팀과 남녀 동반 우승을 기록한 시체육회 볼링팀은 이번 우승으로 2연패 달성과 우승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경기에서 시체육회 볼링팀은 뉴 에이스 장하은(26)이 개인전을 잡아냈으나, 3인조 경기를 내주며 승부치기를 맞이했다. 승부치기에서 양팀 1번 주자가 나란히 9핀을 쓰러뜨려 2번으로 넘어간 승부에서 주장 시체육회 강경미(29)가 스트라이크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전국 15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리그전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최종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마저 이겨낸 퍼펙트한 우승이었다.

이연지(35), 황세라(31), 강경미(29) 등 기존 멤버에 올해 새롭게 입단한 전예란(27), 장하은(26), 용여진(23)으로 구성된 시체육회 볼링팀은 다크호스를 넘어 강호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시체육회 볼링팀 손 감독은 “매번 중요한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서든데스를 이겨내고 우승해 앞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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