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각 체급 조별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울산시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김현욱은 남자 CLASS1 단식 결승전에서 임세은(경기)을 3대1로 꺾고 상반기 3개 대회 연속 1위를 차지,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영민도 남자 CLASS7 단식 결승전에서 이정호(경기)를 3대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해 오는 8월 울산에서 열리는 코리아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정희(52·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여자 CLASS10 단식 결승전에서 라이벌인 정진미(부산)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 입단한 새내기 황영진(19·울산시장애인체육회)도 CLASS5 단식 4강전에서 김기영(대구)에게 2대3으로 역전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울산시장애인체육회 탁구 실업팀은 창단 첫해인 지난 2021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탁구 종목 5개의 금메달 중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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