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에 現 김지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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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차기 대표이사에 現 김지완 회장
  • 김창식
  • 승인 2020.02.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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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역량 높이 평가

이사회 통해 후보로 확정

3월 정기주총 의결만 남아
▲ BNK금융지주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현 김지완(사진) 회장이 추천됐다.
BNK금융지주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현 김지완(사진) 회장이 추천됐다.

BNK금융지주는 6일 오후 2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김지완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기영, 이하 임추위)는 지난달 22일 서류 심사 평가를 통해 1차 후보군 5명을 선정하고, 31일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5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2월 4일 프레젠테이션 평가 및 2월6일 면접 평가를 통해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 여부 등 종합적인 검증을 거쳤다.

임추위 위원들은 김지완 후보의 경영성과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증하고, 향후 조직의 연속성과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GROW 2023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의 달성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 대표이사 회장의 연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김지완 후보는 2017년 9월 대표이사 회장 취임이후 그룹 지배구조 개선, 임직원 소통을 통한 그룹 내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기업문화 확산 등으로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을뿐만 아니라, 그룹의 4대 핵심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하여 비은행과 비이자 중심의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총 21조원 규모의 BNK 부울경혁신금융 추진 등 지역 상생경영 실천 및 글로벌 MBA, 실리콘밸리 연수 등 적극적인 인재경영을 통한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영 임추위 위원장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후보자 경력과 경영성과 등 각종 서류를 통해 경영능력을 검토한 후, 그룹의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 및 리더십과 조직관리 역량, 윤리경영 등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이사회에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임추위의 김지완 후보 추천 사유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 김지완 현 대표이사 회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임기 3년의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연임하게 된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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