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오는 27~28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별 관측 체험행사 ‘2023 영남알프스 별빛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분야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상상력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낮에는 영남알프스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병풍 삼아 태양관측 전문장비로 태양의 홍염을 관찰하고, 별자리 이야기를 들으며 ‘LED 별자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 가족과 함께 ‘LED 에어로켓’을 만들어 직접 날리면서 로켓의 작동원리와 다양한 과학상식을 배울 수 있다. 해가 지면 천체망원경 조작 원리를 배우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본격적으로 별자리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달, 금성, 화성, 가락지 성운, 헤라클레스 구상성단, 오리온 대성운, 부자은하, 큰곰자리, 쌍둥이자리 등 아름답고 신비로운 우주를 관측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거주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참가는 오는 14일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홈페이지(1일 200명)에서 신청하면 추첨으로 17일 참가자를 발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우주분야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에 부응하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04·2936.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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