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선생 44주기 추모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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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 선생 44주기 추모행사 열려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5.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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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수문학관은 오는 15일 문학관 야외무대에 ‘작가 오영수 선생 44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장면.
▲ 소설가 오영수 선생의 생전 사진.
단편소설 ‘갯마을’ ‘머루’ ‘은냇골이야기’ ‘삼호강’의 작가 오영수 선생 44주기 추모 행사가 열린다.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은 오는 15일 오후 3시 문학관 야외무대에 추모제와 추모음악회 등으로 구성된 ‘작가 오영수 선생 44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윤경 울산학춤보존회 회장과 김지영 유이예체능컨설팅 대표가 야외무대에 마련된 제단 앞에서 ‘넋을 흥으로 기리다’라는 주제로 진혼무를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오영수 선생의 마지막 제자인 원로소설가 정형남 선생이 해적이를 소개하며 한국 문단에 큰 발자취를 남긴 스승을 기린다.

이어지는 추모음악회는 반도네오니스트 김종완, 피아니스트 이안나, 바이올리니스트 강소연 등으로 구성된 친친탱고가 ‘파리의 노을’ ‘달맞이’ ‘박꽃 아가씨’ ‘타향살이’ ‘Adios nonino’ 등을 들려준다. 또 5인조 브라스밴드 갓 브라스 유가 ‘Just a closer walk’ ‘사랑은 언제나’ ‘아리랑사향’ ‘향수’ 등을 금관악기의 경쾌한 선율로 들려준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 관장은 “올해는 오영수 선생이 돌아가신 5월15일 추모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누구보다 고향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고, 사람을 귀하게 여긴 작가 오영수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는 추모행사에 함께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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