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울산현대미술제' 13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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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울산현대미술제' 13일 팡파르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5.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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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영일 작가의 ‘No eye-level’
▲ 이상한 작가의 ‘보호망’
▲ 권순관 작가의 ‘No surprise, gu-y2’
전시와 함께 풍성한 참여 프로그램과 전시 등 볼거리가 가득한 거리 축제로 진행될 ‘문화의거리 울산현대미술제’가 13일 개막한다.

이번 미술제는 태화어울마당, 갤러리라온, 어라운드울산, 대안공간 미음, 갤러리 월, 아트스페이스 그루, 가기갤러리, 가다갤러리, 갤러리 아리오스 등 갤러리 9곳을 비롯해 시계탑사거리에서 울산초등학교 앞까지 이어지는 울산 중구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작품설치가 개막 이틀 전인 11일 본격적인 작업에 접어들면서 문화의거리는 문화적 감성이 가득 찬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미술제는 13일 오후 4시 울산초등학교 앞 거리 입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간 열린다. 개막식은 빠키의 디제잉과 Nothink의 퍼포먼스 공연과 노상욱, 백수연, 팀 코멧, 내풀로 등이 참여하는 거리라이브도 열린다. 거리라이브는 13~15일, 17일, 19~21일 문화의거리 곳곳에서 오후 1시·3시·5시 하루 세 차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미술제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문화의거리를 채우고 만들어 가는 예술가들과 함께 숨 쉬고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전시 기간 13~16일, 20~21일에는 성유삼 작가가 태화어울마당에서 재봉틀로 에코백을 만들고 꽃을 함께 나눠주며 소통하는 예술 활동을 벌인다. 19~21일에는 문자를 해체해 조형 요소를 선보이는 작업을 하는 유승호 작가가 대안공간 미음에서 다양한 도구로 직접 드로잉을 하고 작품을 설치, 관람객들과 이야기 나눈다.

또 쇄빙선 ‘아리온’의 탐사 장면을 담은 영상을 선보이는 홍기원 작가는 13~14일, 19~20일 문화의거리 벤치에서 ‘작가가 운영하는 야외 바’를 연다. 유학 시절 바텐더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그만의 독특한 칵테일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사진 기반으로 영상작업을 하는 하태범 작가는 종이로 작품 속 모형을 만들어 관객과 소통하고, 윤상윤 작가는 드로잉을 펼친다.

이와 함께 권순관·백한승 작가는 미술제가 열리는 문화의거리와 관람객, 예술가들을 담는 사진을 찍고, 위영일 작가는 시민들과 대화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13~14일, 19~20일에는 류철하 전 이응노미술관 관장, 배혜정 단국대 연구교수,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최종철 이화여대 교수가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시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거리에서 미술 이론가와 큐레이터, 참여 작가가 만담 형식의 토론을 진행한다.

‘문화의거리 울산현대미술제’는 13일부터 21일까지 열리고, 전시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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