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 연구자들이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 공간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한국학 자료의 연계·통합 검색 서비스인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사이트 구축·운영에 들어갔다.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은 한국학 관련 25개 기관의 38개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통합한 것으로 모두 1381만여건의 한국학 필수자료를 담은 사이트다. 특히 여러 연구기관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장점이다.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은 지난 2000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를 중심으로 역사 연구기관의 자료를 한곳에 모아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의 계승을 목적으로 구축된 사업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을 통해 △분산된 한국학 유관기관의 자료를 통합·연계하면서 고도화된 검색을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활용도 높은 유사 자료를 특정 주제별로 모아 특화된 검색 서비스가 가능한 선제적 서비스 △전문 연구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사용자 맞춤형 자료 검색과 열람 서비스도 제공해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이 한국학 연구에 필요한 자원을 총망라한 한국학 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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